“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어려움 해결, 통합지원안 모색”

 

소상공인 지원활성화 토론회 개최

수촌마을 상인회와 같이 사업 준비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재훈(안양4·사진) 의원은 자원봉사 시간이 4천시간에 이를 정도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정치인이다.

15년 경력의 사회복지사인 김 의원은 사회복지 업계 현장과 지역 봉사활동 현장에서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목격하고 직접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

김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지원 정책이 없어 힘들었다. 사회복지협의회에서 활동하면서 목소리를 높이다 보니 제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치에 발을 디뎠다”며 “도의원이 된 뒤 32번의 토론회를 진행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회복지 정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 의원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안을 개정했다. 후반기에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사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개별 법인의 자체 규정으로 인사·복무가 이뤄져 공공성 확보와 처우개선에 한계가 있었다”며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30년 이상 재직자·장기근속 퇴직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연수와 포상 규정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반기에는 고립·은둔 청년과 그 가족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경기도에 비해 담당 직원도 많고 투입 예산도 많다. 전문 인력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상담의 질을 높여 고립·은둔 청년이 사회와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가 지역구인 김 의원은 지역 상인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인회와 많이 소통하고 있다”며 “관양시장 주차장 조성을 위해 상인회장과 논의하고 있고, 최근 수촌마을 상인회도 만들어 여러 사업을 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선택을 받고 도의원이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도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재훈 경기도의원은

▲前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장

▲前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前 사단법인 다음세대 희망나눔이사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