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분석 등 필요 실습 구성
신규 판로개척 방안 제시에 중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강소기업이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시장동향 분석, 무역데이터 활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 인증 대응 전략 마련, 국가연구개발과제 발굴 등에 필요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변화하는 국제 정세로 한층 강화되는 수출 규제에 대비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예방과 수출품 다변화, 신규 판로개척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인천에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TP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ESG경영 컨설팅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지정하는 제도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수출 바우처 사업, 국가 연구개발 사업, 인천시 지역 자율 프로그램 등 선정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