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치연구원 평가 경영성 등 고점

인천 서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96년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ices, KLCI)는 경영성과, 경영자원, 경영활동 등 3개 부문의 종합해 평가하며, 시(75개), 군(82개), 구(69개) 그룹별로 진행한다.
서구는 경영성과 부문 1위, 경영자원 부문 2위, 경영활동 부문 3위를 기록하며 종합경쟁력 지수 1천점 만점에 666.6점을 획득해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서구는 청라·루원·검단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도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로 인해 경제활력·안전·복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구정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가 한국지방자치종합경쟁력 1위에 오른 것은 모든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지방자치 경쟁력을 발판 삼아 구민과 함께 성장하며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