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응시자 줄고 선호도 하락
지난달 26일 실시된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경기도 합격자중 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자의 나이차가 무려 63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자격시험에는 도내 1만4천901명이 원서를 접수(전국 4만9천521명 응시)했으며, 최종 4천711명이 합격해 31.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도내 응시 인원은 전년 대비 5천113명(14%), 합격자는 106명이 줄어들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으로 인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18세(2006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81세(1943년생)로 무려 63세나 차이가 났다.
한편 경기도는 합격자의 편의를 위해 자격증을 택배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 서비스를 신청한 합격자는 택배비만 부담하면 별도의 방문 없이 자택에서 자격증을 수령할 수 있다.
다음달 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www.Q-net.or.kr)을 통해 합격자 확인과 택배 신청이 가능하며, 자격증에 포함될 사진과 수령지 주소를 수정할 수 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