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학생들로 붐벼할 할 용인 수지초 앞이 눈으로 가득 차 있다. 수지초는 폭설로 인한 급식 식자재 수급 불가로 이날 휴업을 결정했다. 2024.11.28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28일 오전 학생들로 붐벼할 할 용인 수지초 앞이 눈으로 가득 차 있다. 수지초는 폭설로 인한 급식 식자재 수급 불가로 이날 휴업을 결정했다. 2024.11.28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경기 지역 학교들이 28일 휴업을 결정하는 등 지난 27일부터 이어진 경기 지역의 폭설 여파가 학교까지 미치고 있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폭설로 인해 휴업을 적극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내보냈다.

또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교 측과 연락을 취하며 휴업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도내에서는 학교에서 휴업을 결정해 등교했다가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아이들도 있었다. 박신하(수원 화양초 5) 군은 “동아리 활동 때문에 오전 6시 33분에 일어나 7시에 학교에 도착했다”며 “7시 40분에 학교에서 돌아가라고 해서 집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수지초도 폭설로 인한 급식 식자재 수급 불가로 이날 휴업을 결정했다. 김재희(수지초 5) 군은 “(집에서) 8시 2분 정도에 출발했다”며 “(학교에) 나온 김에 눈 맞고 놀다가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전 9시 기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용인 백암 지역에 무려 45.4cm 눈이 내린 가운데 수원 42.8cm, 군포 금정 41.4cm, 안양 만안 40.3cm, 인천 25.2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김형욱·김지원·목은수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