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도심 점포를 대상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근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선단동 ‘파리바게트 대진대학교점’과 동교동·자작동 등 치매안심마을의 ‘푸른언덕’, ‘윤까페’, ‘카츠 고릴라’, ‘장갑이네’ 등 5곳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종사자 전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사업장 내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와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 홍보물을 상시 비치해 둔다.
특히 배회환자를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임시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찰청이 집계한 지난해 전국 치매 실종자 신고는 1만4천여 건에 달하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2자리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며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통해 치매안전망을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