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시 화염·유독가스 확산 방지… 시민들 안전 지키는 ‘숨은 소방관’
2001년 설립 후 선도기업 자리매김
스마트 공정으로 작업 철저히 통제

경기도 스타기업 세이프코리아는 2001년 설립 이후 내화채움재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제조 공정 이력 관리를 통한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개발부터 현장시공까지 전 공정을 책임진다.
내화채움재는 건물 화재 발생 시 화염이나 유독가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방화구역 내 벽간, 층간 관통 부위 및 접합부 틈새에 일정시간 이상 화염을 견딜 수 있도록 설치된다.
정밀한 설계와 완벽한 품질이 보장돼야만 화재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이프코리아의 내화채움재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고시 내화채움구조 인증을 받아 화재 안전성이 증명됐다.
건축 구조상 내장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눈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화염과 연기의 사각지대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제품인만큼 ‘숨은 소방관’이라는 사명으로 내화채움재를 생산하고 있다.
세이프코리아는 대통령 산업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등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내화채움구조와 관련한 다수의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스마트 공정으로 생산되며 원재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상태와 작업 조건이 모두 통제된다. 공정 실적과 품질 검사 역시 철저히 검수되며 통계적 품질관리로 모든 제품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로트 추적도 모두 가능하다.
생산은 모형 시험로와 온도 측정 시스템을 이용하며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기에 고객에게 시연은 물론이고 자체 시험 리포트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세이프코리아의 장점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