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가든페스타. 2024.11.29 /포천시 제공
한탄강 가든페스타. 2024.11.29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올해 한탄강에서 정원축제를 열어 130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7일부터 5주간 열린 ‘한탄강 가든페스타’에 포천시민 3만명과 외지 관광객 27만명 등 총 3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직접 경제효과는 세외수입 12억원을 포함, 약 1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도시 홍보 및 이미지 개선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관람객 설문조사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관람객 연령층이 특정 연령층에 편중되지 않았고, 가족 단위 방문 비율이 68.8%를 차지, 가족형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성과를 기초로 한탄강에서 봄과 가을로 나눠 여러 축제를 연계한 통합축제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통합축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창출 모델 개발, 체험형 관광 및 마이스(MICE)산업 육성, 인구 소멸 대응 등을 목표하고 있다.

한탄강 통합축제에 연계될 축제로는 현재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세계드론제전, 농축산물축제,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등이 검토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국제교랑구조공학회(IABSE)에서 우수구조물상을 수상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3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수도권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세계로 나아가는 관광도시 포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 한탄강 통합축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