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배치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양우식(국·비례) 의회운영위원장이 의회 교섭단체 전문성과 조직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했다.
2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양우식 위원장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 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4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우식 위원장이 대표로 건의한 ‘지방의회 교섭단체 전문성 강화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포함해 총 10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지방의회 교섭단체 전문성 강화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은 지방의회 교섭단체 전문성 및 조직 강화를 위해 교섭단체에 별정직 정책연구위원을 둘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이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과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이번 정기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다음달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된 후 국회와 정부에 공식 건의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양우식 위원장은 “국회 교섭단체와 같이 지방의회 교섭단체에도 의정활동 및 입법 활동 지원을 위해 별정직 전문 인력이 꼭 필요하다”며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