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 모습 예시.  /경인일보DB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 모습 예시. /경인일보DB

인천에서 군 장병 수십명이 집단식중독 증상을 보여 군 당국이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29일 군 당국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내 모 사단 장병 66명이 집단으로 설사와 고열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군 장병의 집단식중독 증상은 지난 26일 오후 10시께부터 발현됐다.

군 당국은 지난 28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장병과 조리종사자 등 52명의 검체와 급식 보존식 47개에 대한 식중독균 감염 여부 조사를 의뢰했다.

식중독균 감염 여부가 나오기 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군 당국 관계자는 “환자들 치료와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며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