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29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지역 폭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학교 시설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은 정수호 교육행정국장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 방문단’을 편성하고 적설량이 많았던 경기 남부지역 중 용인과 화성의 피해 학교를 찾아 현장을 상세히 살폈다.

해당 학교들은 많은 눈으로 차양이 무너지고 실습관 지붕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방문단은 학교 관계자들과 복구 계획을 논의하며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눈으로 피해를 본 시설들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해 학교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정수호 교육행정국장은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통해 학사일정이 정상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