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축산농협이 최근 내린 기록적인 폭설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현장점검에 나섰다.
1일 수원축산농협에 따르면 장주익 조합장은 폭설 이튿날인 지난달 28일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 곳곳을 점검했다. 이어 29일에도 긴급회의를 주재해 관내 농가피해 현황을 비롯해 피해농가 복구지원 대책, 비상 대응태세 확립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농가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집계하고 결빙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 예비비 집행 및 인력 지원을 통한 피해 농가 복구 등 폭설 피해 농가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폭설은 일반 눈보다 3배 가량 무거운 습설로 농가 시설물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면서 “조합의 가용자산을 총동원해 폭설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