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5명 대상 ‘찾아가는 사업’… 인지·정서·적응 점검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심리 발달 지원에 나선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5세 유아 총 87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5세 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위해 영유아 발달심리상담가로 구성된 전문 위탁기관을 선정, 4가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 과제는 찾아가는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검사, 그룹별 정서·심리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마음 건강 지원센터 남부·북부 지역 운영, 온라인 부모 교육 및 교사 연수 시행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개인별 인지·정서·적응 측면에서 건강도를 점검, 마음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영유아의 정서발달 수준을 파악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본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위해 부모와 교사가 함께 하는 특별한 정서·심리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