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책설명회… 최종 보완
“의견 수렴 위한 마지막 과정”
경기도의 권역별 SOC 대개발 최종 구상안이 오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3일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 발표 후 계속된 시군 관계자 간담회, 주민 공청회에 이은 마지막 공개 설명회다.
경기북부 대개발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연계된 2040년 경기북부 발전계획으로 북부 지역을 3-ZONE 클러스터, 9대 전략산업벨트로 구분해 추진하는 발전 전략과 시군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및 규제해소 등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은 공공이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이 골프장, 리조트 등을 개발하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설명회와 주민 공청회가 마무리되면 실현 가능한 서부·동부 SOC 대개발 최종 구상안을 마련해 9일 발표할 계획이다.
차경환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정책설명회는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최종 보완하기 위한 마지막 의견수렴 과정”이라며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기업이 많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해 주면 대개발 구상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