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50분께 수원 팔달구 인계초등학교 급식실 공기청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4.12.2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전 8시50분께 수원 팔달구 인계초등학교 급식실 공기청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4.12.2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수원 팔달구 인계초등학교 급식실 공기청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14대와 소방인력 35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 30여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학생 840명과 교직원 86명은 자력으로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생들은 학교장의 지시 하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