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협약 맺은 상점 방문시

이용금액 5~15% ‘기부금 적립’

업체 매출 증가 등 선순환 구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송도 본사에서 ‘나눔가게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 이후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송도 본사에서 ‘나눔가게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 이후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SR(사회적 책임 경영) 일환으로 ‘나눔가게’를 출범하고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송도 본사에서 ‘나눔가게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나눔가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별도 협약을 맺은 가게를 이용하고 결제하면, 해당 상점이 임직원 이용 금액의 5~15%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나눔가게를 많이 이용할수록 업체의 매출이 오르고, 기부금도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 방식이다. 나눔가게는 분기별로 적립된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이나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게 된다. 기부금은 인천 지역 내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직원들이 나눔가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증 홍보물과 현판 등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나눔가게 외에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원증을 태깅하면 1천원이 자동 기부되는 ‘나눔키오스크’를 비롯해 셀프 사진을 찍고 기부할 수 있는 기기인 ‘나눔한컷’을 자체 개발해 사내에 설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존림 대표는 “생명을 구하는 업을 수행하는 바이오 기업의 사명감과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