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43억원 증액해 8천826억원 편성
산본 재정비·웨어러블 로봇 센터 구축 등 대응
“2025년 지역 도약의 원년…도전 지속할 것”

내년 군포시 살림이 8천826억원으로 짜였다. 지난해 예산보다 43억원 증액된 것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일 제278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절반 가까운 4천49억원을 투입한다. 고령 주민들이 늘어나는 상황 속,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각종 돌봄 서비스 확대, 긴급 복지 체계 구축 등에 쓸 예정이다.
도시 교통 분야엔 649억원을 편성했다. 군포시는 내년 1기 신도시인 산본신도시 재정비, 전철 1호선(경부선) 철도 지하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개설 등 도시 재정비와 교통 인프라 구축 현안이 산적해있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철도 중심의 교통 혁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정역 복합환승센터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1기 신도시 재정비 역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시범 사업 대상인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군포산업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중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에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갈치호수 일대에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 시장은 “2025년은 군포가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