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70대 주차요원이 10m 아래 지하 물탱크실로 추락해 병원에 이송됐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성남 중원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주차요원 70대 남성 A씨가 지하 물탱크실로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해당 건물은 관리소장을 포함한 관계자 2명이 지하 물탱크실 누수 점검을 위해 개구부를 열어둔 것으로 조사됐다.
근처를 지나다 열린 개구부를 통해 10m 아래 지하로 떨어진 A씨는 전신에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