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CM서 8일까지

1970년대 수원의 근대산업을 상징하던 수원연초제조창을 콜라주 기법으로 재해석한 스페인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 장안구의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기획 전시 ‘연결 : 동시대 공간의 변화’를 오는 8일까지 개최한다.
첫 번째 섹션 ‘연결 : 동시대 공간의 변화 콜라주 展’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콜라주 작가 조셉 로이 둘세의 원화 작품으로 채웠다. 해당 공간에서는 기존 재료를 토대로 새로운 창조를 해낸 12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조셉 로이 둘세는 일상 속 재료를 소재로 콜라주 작업을 해온 작가로, 바르셀로나 국립예술대학교 미술학과 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평론가와 조각가로 활동 중이다.

두 번째 섹션 ‘연결 : 동시대 공간의 변화 아카이브 展’에서는 수원연초제조창에 담긴 이야기들을 그린다. 2024 문화도시 조성사업 수원아트랩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해당 공간에서는 1970년대 수원의 근대산업 부흥을 이끌었던 수원연초제조창과 연관된 기록물을 선보인다. 단순히 사진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사운드와 섬세한 공간 표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연결된 창 : 공작소’도 진행된다.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시대별 이미지를 활용해 모빌 형태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111CM(031-269-3762)로 하면 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