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 대변 막중한 무게… 여야 구분없는 협치 위해 노력

 

교육·장애인·여성 폭넓은 활동

市 ‘무장애 도시’ 구축위해 박차

특색있는 도시공간 재구조화도

과천시의회 우윤화 의원은 “과천시의회가 소통과 협치로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미래도시 과천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2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과천시의회 우윤화 의원은 “과천시의회가 소통과 협치로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미래도시 과천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2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과천시의회 우윤화(국) 의원은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 초선 의원으로 시의회에 입성해 곧바로 ‘부의장’이라는 어려운 역할을 맡았지만 특유의 당당함과 친화력으로 전반기 2년을 충실히 마쳤다.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간 그는 열정적이면서도 더 깊이있게 과천의 미래를 고민한다.

“사실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 막중한 무게를 많이 느꼈고, 그래서 시의회 7명 의원 모두가 합리적으로 소통하며 협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 의원은 지난해 1월 설을 앞두고 같은당 황선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주연·박주리 의원과 함께 신년 인사 현수막을 걸었다. 여야 초선의원 4명이 함께 건 ‘협치 현수막’은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고 이후 과천시의회는 협치를 이어가며 모범적인 의회로 떠올랐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2035 과천시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 역시 우 의원과 이주연 의원이 함께 개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우 의원은 지난 2년여 동안 교육,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도시개발, 지방재정 등 폭넓은 분야에 관심을 쏟아왔다. 과천시 노인·청소년 버스무료승차제도 도입, 전국 최초 반려견 순찰대 조례 제정, 여성기업 지원 조례 제정, 공공시설 장애인관람석 운영 확대 등이 그의 제안과 발의로 이뤄졌다. 과천시 ‘무장애 도시’ 구축을 제안하고 올해 ‘무장애 도시 연구모임’을 이끌어가기도 했다.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출산과 보육,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이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무장애 도시 구축은 오랫동안 꼭 하고 싶었던 일이고요. 그렇게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더 힘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우 의원은 특히 지난달 토론회를 통해 논의한 ‘과천시 도시공간 재구조화’에 좀더 깊은 고민을 할 계획이다. 과천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재건축, 과천시 발전의 밑그림이 될 ‘2035 과천 도시기본계획’ 등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과천을 향해 올바로 가고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과천 도시공간 재구조화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 시의회와 전문가들이 함께 과천만의 특색있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 구성과 도시계획 방향을 모색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