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가 일반고의 적정 규모 미달, 남녀 성비 불균형 등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과천지역 고등학교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당국과 과천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특히 딸을 둔 과천 부모들은 고등학교 진학 전에 과천을 떠나야 할지 절실하게 고민한다”고 현 상황을 지적하며 ‘과천의 고등학교 교육환경 정상화를 위한 교육부·경기도교육청·과천시의 적극적인 역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024.12.2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