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난터우현 청년농업인들이 포천지역 딸기농장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3 /포천시 제공
대만 난터우현 청년농업인들이 포천지역 딸기농장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3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대만 난터우현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난터우현 청년농업연합회 회원 33명과 관계 공무원 3명 등 36명이 최근 스마트농업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난터우현 방문단은 포천지역 딸기농장을 찾아 고품질 딸기 재배에 활용되고 있는 ICT기반 스마트팜 기술과 환경제어시스템을 견학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 한국의 청년농업인 지원정책과 과학영농시설 운영 사례를 듣고 한국과 대만의 농업정책 차이를 주제로 토론했다.

특히 난터우현 청년농업인들은 포천시 대표 관광명소인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하고 농업과 지역문화의 융합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난터우현 방문단 관계자는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포천시 사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혁신적 모델로 보인다”며 “대만에서도 이러한 융합형 모델을 도입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농업기술과 정책 교류를 넘어 양국 청년농업인 간 신뢰를 구축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난터우현 청년농업연합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국의 농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