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주지역위원회가 3일 양주시의회에서 양주시 광역화장장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12.3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양주지역위원회가 3일 양주시의회에서 양주시 광역화장장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12.3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지역위원회가 양주시가 추진 중인 광역화장장의 현 부지(11월4일자 8면 보도)가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양주시지역위는 3일 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 한가운데 대규모 화장장과 납골시설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석·광적 서부권 신도시 개발을 위한 서울~양주 고속도로에 화장장 전용IC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것이 현실화되면 양주는 화장장, 납골당 도시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이 화장장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의 위치와 규모가 매우 부적합하다”며 “현재 그곳은 서부권 백석·광적 통합 신도시가 완성되면 옥정·회천신도시와 양주역세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중앙공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시의원들도 지난 2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공동투자협약 체결 동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찬성표를 던진 같은 당 정희태 의원을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지난 6월 화장장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했으나 정희태 의원의 배신으로 화장장 공동투자협약이 통과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 변경 4차안 등 5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양주시 공동형 종합시설 공동투자협약 체결 동의안은 찬성 5표, 반대 3표로 통과됐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