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베트남 교육경제개발연구소(ITED)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경기대 제공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베트남 교육경제개발연구소(ITED)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경기대 제공

경기대는 베트남 하노이 지방정부 고위 공직자 2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주제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경기대는 이번 연수에서 베트남 교육경제개발연구소(ITE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ITED는 교육 및 경제 개발과 관련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경기대는 협약을 통해 학교의 우수 디지털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양국 간 디지털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경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의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구축한 최신 교육 환경과 인프라를 연수에 적극 활용한다.

특히,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의 ‘서울시 스마트시티’와 이재흥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진행하는 ‘AI와 보안의 역할과 중요성’ 등의 강연이 펼쳐져 베트남 공직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스마트 시티와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경기대의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