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파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12.03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3일 파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12.03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3일 오전 11시35분께 파주시 파주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노인이 숨졌다.

이날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주택에는 사망한 90대 여성 A씨가 홀로 살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거동이 불편한 A씨는 화재 당시 집 안방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신고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