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용현공공주택지구 내 충분한 자족시설용지의 확보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3일 오후 LH경기북부본부에서 박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항과 관련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 시장이 건넨 건의내용에는 이외에도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의 용도변경,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등이 포함됐다.
설명을 들은 박 장관은 용현지구 자족시설용지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보자”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차담에는 전희경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김정영 경기도의원 등도 배석했다.
이후 김 시장과 박 장관 등은 용현지구가 들어설 구 306보충대 부지를 둘러보며 사업 추진 여건을 살폈다. 현장에는 이한준 LH사장과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도 동행했다.
한편, 이날 박 장관은 남양주 왕숙지구와 의정부 용현지구를 차례로 들러 지난달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