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3일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은 현재 정상 운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직을 소집하고, 관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의 경우 아직 항만 운영에는 큰 영향은 없지만, 계엄령이 공식적으로 선포되면 부두를 공식적으로 폐쇄할 수 있어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령 선포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인 인천항과 인천공항 운영의 큰 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국내 정세 불안에 따른 관광객을 포함한 입국자 감소는 물론, 수출입 물동량도 급감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관련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