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상공회의소(회장·박주봉)는 4일 상공회의소 의원실에서 인천 주요 경제 협회장, 단체장 20여 명을 초청해 인천경제단체협의회 창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발족을 앞둔 협의회 운영 계획과 방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인천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등 지역 경제인 단체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도, 정책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다.
협의회는 내달 창립총회를 열고 총 27개 경제인 협회·단체의 참여로 출범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반기별 정기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발생 시 수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경제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인천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