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장관과 최병혁 주사우디대사. /연합뉴스
김용현 장관과 최병혁 주사우디대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제안자인 김용현 국방장관을 해임하지 않고 사의를 수용했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김 장관의 육사 3년 후배인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를 신임 장관으로 지명했다.

1963년 화성시 출생인 최 대사는 서울 중경고등학교를 졸업후 육사 41기로 입교했다. 김용현 전 장관은 육사 38기이다.

이를 전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병혁 후보자에 대해 “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원칙주의자”라고 소개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