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리시의 한 농막에서 LPG 가스통 절단 작업 중 잔여 가스가 폭발해 남성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2024.12.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4일 구리시의 한 농막에서 LPG 가스통 절단 작업 중 잔여 가스가 폭발해 남성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2024.12.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구리시의 한 농막에서 LPG 가스통 절단 작업 중 잔여 가스가 폭발해 남성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5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55분께 구리 사노동의 한 농막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남성 2명이 안면부에 각각 2도 화상과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신고 20여 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LPG 가스통을 절단하는 과정에서 잔여 가스가 누출됐다”며 “이 가스가 농막 내에 틀어놓은 난로로 옮겨붙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