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가 5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2024.12.5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가 5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2024.12.5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

인천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확정한 국민의힘에게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5일 오후 2시께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당론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6당 국회의원 191명은 5일 오전 0시30분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운동본부는 “반헌법적 계엄이 벌어진 3일 밤에도 국민의힘은 국회를 외면하고 국민의힘 당사에서 계엄을 방조했다”며 “늦었지만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당론을 철회하고 대통령 탄핵에 동참하라”고 했다.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것인지,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에 찬성할 것인지는 국민의힘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소속 인천 지역구 의원들에게도 탄핵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강주수 인천지역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인천시민사회는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국민의힘이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배준영 의원과 윤상현 의원도 탄핵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운동본부에 참여한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실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이 이뤄질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