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도시사업단(단장·김기철)의 사무소가 5일 신축 이전했다.
화성시 송산면 일대에 위치한 송산그린시티는 K-water가 담당하는 11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도시개발사업으로 2008년부터 동측지구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 동측지구 준공, 2016년 남측지구 착공, 2023년 서측지구를 본격 조성 중에 있다.
시화도시사업단 신축사무소는 송산그린시티 남측 및 서측지구 본격 조성에 따른 현장밀착형 업무수행을 위해 기존 동측지구 사무소에서 남측지구로 이전해 향후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의 거점 역할을 맡게된다.
신축 이전행사는 현판제막식, 기념식수 시삽으로 진행되었으며 물길, 숲길이 있는 지속가능한 물순환도시를 지향하는 송산그린시티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기철 단장은 “송산그린시티가 서해안의 해양·문화·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화도시사업단의 신축 이전 개소로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물순환도시의 선구적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