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4시44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홈플러스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4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불은 이날 7층짜리 홈플러스 건물 옥상 냉각기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은 탓에 40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