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 내국인과 다문화 외국인들의 상생을 도울 ‘함박마을 상생교류소’가 들어선다.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1동 함박마을에서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기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이곳에선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함박마을은 전국에서 고려인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주민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다문화 마을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함박마을 상생교류소가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