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소재 해강물산은 ‘건강지향적 칼슘강화 멸치스낵’ 개발을 기술닥터와 함께 이뤄냈다.

해강물산은 는 건멸치 소분 포장 및 유통 판매하는 메이저 회사로, 유통 과정 중 납품사의 납품 규격에 맞지 않는 건멸치의 경우 반품되는 경우에는 저가로 판매되거나 또는 폐기할 수 밖에 없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반품되는 멸치를 활용하고 나아가 멸치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칼슘이 강화된 멸치 스낵을 제조하려고 했다.

비록 해강물산에 스낵을 제조할 수 있는 제조 설비나 실험실 장비가 미약했지만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제조공정과 규격, 판매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술닥터는 멸치를 활용한 전반적인 스낵 제조방법(공정)과 주원료가 멸치에 대한 저장, 가공, 포장, 유통 프로세스 검토를 거쳐 스낵 제조를 위한 제조 설비(건조, 유탕, 굽는 설비) 및 기타 설비(저장고)와 멸치 스낵의 맛을 개발 하기위한 맛을 창조하기 위한 씨즈닝 등 부원료까지 살펴봤다. 또 멸치 스낵 제조를 위한 라인 구성, 인원 투입, 저장 및 유통기한 등도 검토사항이었다.

그리하여 기업 현실을 감안한 멸치 스낵을 제조의 구체적안을 제시할 수 있었다.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 멸치 스낵이 개발돼 출하한다면 기존의 유휴 설비인 적외선 건조기, 포장기를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기존에 반품된 멸치를 스낵에 활용할 수 있어 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는 업체 섭외 및 취재를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