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 지텍은 기술닥터와 함께 ‘고체산화물연료전지용 고온열교환기 용접성능검증을 위한 시제품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전력생산시스템의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인 열교환기는 600~1000도의 고온에서 작동한다. 이 때문에 내산성, 내산화성, 내식성이 우수한 스테인레스강을 사용하며 용접 표준이 브레이징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
지텍에는 스테인레스 용접기술 요청을 위한 용접지시서 준비 기술지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기술닥터는 사내 용접 인력을 위한 용접시방서(용접 작업지시서) 제작을 위한 기반 구축을 지원했다.
지텍은 수소연료전지용 고온 특수 열교환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샘플 개발 과정에서 강종별 용접에 어려움을 겪었다. 내부로 열기가 전달되지 않으면서 누기되지 않도록 하는 용접기술이 필요했고 이에 대한 기술지도가 필요했다.
이를 통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용 고온 열교환기 용접성능 검증을 위한 시제품 개발, 용접작업기술을 정립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내열성, 녹슬 및 부식 저항성, 기계적 강도, 연성 및 인성, 미세조직 등에서 모두 성능을 만족시키는 기술개발이 이뤄졌다.
해당 기술 적용으로 개발 완료 후 3년 이내에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 달성과 향후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 달성이 기대된다.
*이 기사는 업체 섭외 및 취재를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