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경기도·KMS봉사단과 공동으로 주택가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쉼터를 조성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와 도, KMS봉사단은 올해 6월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형 민·관 협력 빈집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KMS봉사단은 포천시 예비역 부사관 5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다.
시는 이를 위해 빈집 실태조사를 벌여 도심 속 노후주택이 밀집한 신읍7동을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빈집 철거에 나섰다. 앞서 주택 소유자로부터 빈집을 철거하고 부지를 3년간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동의를 얻었다.
빈집을 철거한 자리에는 마을쉼터와 녹지공간이 조성돼 3년간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개방된다. KMS봉사단은 마을쉼터 조성 과정에서 울타리 설치, 화단 조성, 영산홍 식재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했다.
시는 자체적으로 신읍동과 관인면 탄동리 일대 빈집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빈집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