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50분께 과천시 주암동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는 바람에 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큰 불을 껐다. 화재 발생지가 과천, 서울의 경계지여서 두 지역 관할 소방관들이 동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이재민 발생 사실을 과천시청에 통보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