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제2회 인하 SCM/Logistics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학교 제공
6일 오후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제2회 인하 SCM/Logistics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학교 제공

인하대학교는 6일 오후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제2회 인하 SCM/Logistics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BK21FOUR 물류교육연구단,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물류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원우회가 주관했다.

포럼 주제는 ‘물류산업의 지능형 디지털 전환’이었다. 참석자들은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변화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손대권 육군군수사령관은 ‘AI 기반 물류 DX’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손 사령관은 국방 물류에 AI와 DX를 결합해 혁신을 이룬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물류는 국가 안보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AI와 DX를 기반으로 한 국방 물류의 지속적인 혁신이 군수작전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군수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연호 박사(LX판토스 팀장)는 ‘물류·공급망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 사례’를 주제로, 류한별 박사과정 재학생은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 차대차 환적 시스템을 활용한 소상공인 물류 서비스 리빙랩’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상윤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세계 경제와 산업을 주도하는 가장 뚜렷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라며 “이번 포럼이 활발한 논의와 지식의 공유가 이뤄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사과정 원우회 성준덕 회장은 “이번 포럼은 물류산업의 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준비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협력이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 포럼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