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방과후 모델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일 ‘2024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으로 유형별 거점기관을 선정해 진행됐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거점형 방과후 과정 중심기관 업무 담당자,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및 시군 담당자,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 유형별 사례 공유와 거점형 방과후 경기형 모델을 제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유보통합을 위한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기관의 역할 및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고 5개 유형의 운영 사례와 결과를 업무 담당자가 발표했다.

5개 유형은 초등연계형, 온종일 돌봄형, 지자체-지역사회 연계형, 지역 기반 혁신지원사업 연계형, 휴일 돌봄 지원형이다.

이밖에 결과보고회에서는 컨설팅 결과를 공유해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거점형 방과후 경기형 모델을 제언했다.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특성과 현장 요구를 반영한 ‘유보통합 거점형 방과후 과정’의 기반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의 특성을 살린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