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이 오는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 첫 출전한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대한항공과 홈 경기를 앞두고 “마테우스는 6일 입국해 7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며 “현재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며 13일 OK저축은행전부터 정상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마테우스는 최근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해 웨이트 훈련 등 부상 방지를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OK저축은행전에서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주포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를 물색했고, 나이지리아 출신의 오포라 이즈추쿠를 영입하려 했지만 신체검사에서 어깨 부상이 발견돼 계약을 포기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