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의 기본권 보장, 돌봄체계강화 등 좋은 평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기회 복지 실현위해 노력 지속

경기도가 긴급복지 핫라인, AI노인말벗서비스 등 도민 복지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 최우수,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분야 우수 등 2개 분야에서 우수 광역단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지방정부의 지역복지사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평가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에서는 4년 주기의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부터 시행 결과까지 과정이 우수한 지방정부를 선발한다. 도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수상을 하게 됐다.

평가에서 도가 도민의 든든한 삶의 기반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경기도형 긴급복지 대상 확대, 긴급복지 핫라인 운영을 비롯해 지역사회 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360° 돌봄, 노인상담사업 운영 등이 주목을 받았다.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분야에서는 사회서비스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구축과 누구나 돌봄, AI노인말벗서비스 등 혁신사업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한 실적도 높이 평가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경기도의 복지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360° 전방위 돌봄 확대, AI 돌봄 강화, 장애인 기회소득 확대 등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