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혁신 아이디어 지원
모태펀드·민간·과천시 출자로 구성
회수 자금은 창업 기업에 재투자

과천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192억5천만 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과천 청년창업지원펀드’는 신계용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시는 지난해 ‘과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결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올해 8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편성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초기 창업기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 조합 결성을 마쳤다. 공동운용사로는 카이스트청년창업지주회사와 (주)엠와이소셜컴퍼니가 참여했다.
펀드는 한국모태펀드 100억 원, 과천시 20억 원, 공동운용사 및 민간 출자자 72억5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과천 청년창업지원펀드’는 과천시에 위치하거나 1년 이내에 과천시로 이전할 계획인 청년 창업·벤처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인 40억5천만 원이 의무적으로 투자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펀드 운용기간은 투자 4년, 회수 4년으로 총 8년이다. 회수된 자금은 다시 신규 창업 기업에 재투자돼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업 생태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