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대표팀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사진)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안정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브리온컴퍼니는 9일 김민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뒤 “김민종은 한국 유도계를 이끄는 대표적인 선수”라며 “2028 LA 올림픽에서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도 최중량급의 간판이자 세계 랭킹 1위, 올림픽 랭킹 1위인 김민종은 지난 5월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에서 우승하며 한국 유도계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이어 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세를 이어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김민종은 남자 100㎏ 이상급 결승전에서 ‘프랑스 영웅’ 테디 리네르에게 허리후리기로 한판패로 졌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