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구속·탄핵 동시 진행을”
김동연(캐리커처)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선포 사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현행범 윤석열을 지금 즉시 체포해야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 국민이 현행범의 범죄 현장을 똑똑히 목격했다. 증거와 증언도 차고 넘친다. 범죄 혐의가 완벽히 소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현행범은 영장 없이도 긴급체포가 가능하다”며 “수사기관끼리 다툼을 벌일 때가 아니다. ‘즉각 체포’하고 48시간 안에 영장 청구하면 될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쿠데타 현행범이 군 통수권을 행사하도록 놔둬서는 안된다. 구속과 탄핵 동시에 가야한다”며 “즉각 체포, 즉각 탄핵 (해야 한다)”을 주장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탄핵정국 속에서도, 경기도 민생 현안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11일에는 국회를 찾아 5차 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신규 사업 반영과 관련해 국토위원장 등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건·이영지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