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지난 9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이천의동 경기인삼농협과 장호원농협이 생산자단체부분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품질을 기반으로 뛰어난 수출실적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유공 11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이천시의 동경기인삼농협과 장호원농협은 생산자단체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경기인삼농협은 수삼·홍삼을 홍콩과 일본에 수출하여 12만 달러를 기록하며 10만불의 수출탑을 달성했고 장호원농협은 복숭아, 배를 홍콩과 대만에 수출하여 24만 달러를 기록하며 20만불의 수출탑을 달성했다.
김경희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상기온과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이러한 큰 성과를 달성한 두 농협에 감사드리며 축하드린다”라면서 “이천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이천시도 최선을 다해 함께 뛰겠다”라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