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자족기능 강화 융·복합단지 조성

하남시가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1일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가칭)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냈다.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5만㎡ 규모로 개발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공모 참여자는 하남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산업시설 등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자족시설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자족시설은 고용창출과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의미하며 단순 데이터센터와 물류창고를 제외하면 별도의 제한은 없다.
시는 공모 이후 오는 19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다음 내년 3월24일까지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할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바라보는 하남시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면서 “캠프콜번이 산업·업무 중심의 복합 자족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콜번 부지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상업지원시설 등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로 보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