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통합 공공임대주택 추진하려다
사업구역 지속 민원·재정여건 감안

하남도시공사가 공공주택건설사업으로 추진하려던 통합 공공임대주택인 ‘하남덕풍행복주택’ 건설 사업을 취소했다.
하남시는 하남덕풍행복주택 사업시행자인 도시공사가 사정의 변경으로 인해 주택건설사업의 계속적인 시행이 불가능하다며 주택건설사업계획 취소를 신청함에 따라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속된 사업구역 민원과 공사 재정 여건, 중장기 발전계획상 교산신도시 임대주택 구성 여건 등을 감안해 사업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도시공사는 덕풍동 788번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연면적 2천275㎡)로 1개동(30세대)의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건축하려 했다.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영구·국민·행복으로 나뉘어 있는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하고 입주자격·임대료 체계 등 제도전반을 수요자 관점에서 개선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자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시세의 35~90% 이하 가격으로 공급돼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나 청년,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됐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교산신도시 내에 임대주택이 많이 건설되기 때문에 공사는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