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원 잠원초가 ‘2024 어울림 예술제’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잠원초 제공
11일 수원 잠원초가 ‘2024 어울림 예술제’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잠원초 제공

수원 잠원초는 11일 ‘2024 어울림 예술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의 첫 무대는 잠원초 교사들로 구성된 밴드 ‘티모니’가 열었다. 이윤수 잠원초 교장은 직접 드럼을 연주하며 공연에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리코더 합주, 관현악 연주, 기타 합주, 뮤지컬 ‘누가 죄인인가’, 락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예술제에 참여한 A 학생은 “모든 학생이 함께 만들어낸 무대를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오늘의 공연이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수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잠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이 앞으로도 계속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