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입주민 문화활동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는 11일 의정부 고산 쌍용더플래티넘 내 봄볕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 300권을 전달하는 도서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봄볕 작은도서관 어린이 독서클럽 수업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참석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작은도서관은 지역민에게 독서, 학습,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소규모 공공도서관이다. LH는 매년 LH 임대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입주민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LH 경기북부본부는 경기북부권역 80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매년 3~4개소 작은도서관을 선정하여 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봄볕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올 초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정종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문고의 기능을 넘어 돌봄과 소통이 공존하는 공동체 문화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LH는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